No.013 - UI Literacy
인스타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저장해요.
공책에 따라 그려봐요.
다 그리고 나서 비교해요.
사진에는 선이 네 줄인데
내 스케치에는 세 줄만 있어요.
이게 출발점이에요.
UI Literacy의 첫 단계는 트레이싱이에요.
보이는 대로 정확하게 옮겨 적을 수 있는지.
대부분 건너뛰어요.
"보기만 해도 알겠는데 굳이 따라 그릴 필요가"
이렇게 생각해요.
근데 막상 그려보면
줄 개수가 틀려요.
간격이 틀려요.
위치가 틀려요.
내 눈이 화면을 정확히 못 읽고 있다는 뜻이에요.
화면을 정확히 못 읽으면
그 다음 단계 전부가 무너져요.
"이건 왜 불편한지" 설명을 못 해요.
그 전에 뭐가 있는지도 못 보고 있으니까요.
하루 한 장씩 따라 그려보세요.
투자한 시간만큼 정확히 늘어요.
먼저 보는 눈을 만드세요. 해석은 그 다음에 와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