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o.007 - Database
결혼식 가서 축의금 방명록 써본 적 있잖아요.
이름 쓰고, 소속 쓰고, 금액 쓰고.
딱 세 칸이에요.
그게 데이터베이스예요.
한 줄이 한 명이에요.
세로로 내려가면 새로 온 손님이고,
가로로 가면 그 사람에 대한 정보예요.
이게 있으면 나중에 검색할 수 있어요.
"회사 동료인데 10만원 낸 사람만"
"2022년에 온 사람 중에 친척만"
이런 게 가능해지는 거예요.
근데 문제가 있어요.
칸을 안 만들어놓은 정보는 나중에 절대 못 찾아요.
"몇 시에 왔는가"를 안 적었으면
오전에 온 사람과 오후에 온 사람을 평생 구분할 수 없어요.
DB 설계가 그거예요.
지금 어떤 칸을 만들어둘까를 결정하는 것.
서비스를 만들 때 처음에 이걸 안 하면
나중에 "왜 이 정보가 없지"를 계속 말하게 됩니다.
뭘 기록할지 먼저 정하세요. 그게 DB예요.